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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와 전화위복>

godfather 0 2 입력  / 수정
<새옹지마와 전화위복>
중국 국경 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경을 넘어 오랑캐 땅으로 도망쳤습니다.이에 이웃 주민들이 위로의 말을 전하자 노인은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태연자약(泰然自若)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도망쳤던 말이 암말 한 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주민들은 “노인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하며 축하 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기쁜 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노인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낙마하여 그만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다시 위로를 하자 노인은 역시 “이게 복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오.” 하며 표정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북방 오랑캐가 침략해 왔습니다. 나라에서는 징집령을 내려 젊은이들이 모두 전장에 나가야 했습니다.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부러진 까닭에 전장에 나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전화위복 [轉禍爲福]>

재앙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좋지 않은 일이 계기가 되어 오히려 좋은 일이 생김을 이르는 말이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어느 날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자기 음식에는 브로콜리를 넣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 일은 곧 입소문을 통해 퍼졌다. '

부시는 브로콜리를 싫어한다'는 소문으로 애꿎은 피해를 본 브로콜리 재배 농장주들은 함께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그들은 거친 항의 대신에 한 통의 편지와 대형 화물차에 가득 실은 브로콜리를 대통령에게 선사하기로 했다.

"대통령각하.

이것은 당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미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채소입니다. 단백질이 많고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몸에 상당히 이롭습니다.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꾸셔서 이것을 즐겨 드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지의 내용과 선물 사건은 언론을 통해 보도돼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뒀다. 그들은 화를 복으로 바꾸었다. 희망을 놓지만 않으면 또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https://www.facebook.com/groups/1644061575868779/user/10000318168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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